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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유럽여행-스페인 발렌시아,바르셀로나(17.07)』

#2.유럽여행/스페인;발렌시아 Beleret 호텔 내부&조식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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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발 디딘지 둘째날이 밝았다. 첫날 씻고 자기 바빴던터라 호텔 체크인도 엄청 피곤한 상태로 했기 때문에 로비 둘러볼 시간도 없이 방으로 갔는데, 아침먹으러 나오면서 보니 로비가 꽤 크고 깔끔한 듯?

스페인 발렌시아 시내에서 좀 외곽으로 나와있는 곳에서 학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학회장과 가까운 곳으로 호텔을 잡다보니 몇 군데 안 되는 곳에서 선택을 해야했다. 선택지가 몇 개 없다보니 아무래도 호텔값이 좀 많이 나온 듯...;;;ㄷㄷㄷ 발렌시아 호텔을 추천받거나 하진 못했고, 그냥 컨벤션센터를 걸어갈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잡았다.

암튼 호텔은 깔끔하고 방도 넓어서 대만족! 열정이 넘치는 스페인이라 새벽까지 담장 너머로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린다는 것만 제외하면 완벽했다.

 

 

 

Hotel Beleret (호텔 베르레트)

 

지금 예약은 특별가로 인*파크가 제일 저렴한 것 같다.

 

우리가 장장 6박 7일 동안 머물렀던 호텔 beleret(베르레트)의 로비

 

 

 

 

 

신기하게 생겼던, 그리고 사이즈가 아담했던 엘리베이터.

뭔가 스페인 호텔에는 오래된 것 같은 엘리베이터가 많았는데, 

속도도 느리고, 금방이라도 고장날 것 같은 아담한 사이즈라는거.....

 

  

 

 

메뉴인데.. 스페인어는 정말 어려운 듯..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려고 밖으로 나가면서

 

유심칩을 한국에서 사지 않고, 스페인에서 살려고 생각을 해서

아직 호텔 와이파이밖에 쓰지 못한다;;

 

로비의 문을 넘어가면 와이파이가 안 잡히기 때문에 뭔가 마지노선같은 느낌;;

그래도 호텔 와이파이는 빠른 편!

 

그리고 유럽 중에서 스페인이 인터넷이 빠르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3G가 잡힌다는 사실!

파리만 가도 지하도로만 들어가면 와이파이가 안 잡혔는데 그나마 나은 편이다;;;

 

 

 

호텔에서 메트로 타러 가는 길쪽

 

 

 

위쪽으로 올라가면 컨벤션센터가 나온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beleret 외관

 

 

 

 

호텔 한쪽으로는 공터가 있었는데, 주차장인 듯 하고,

체육관 비슷한 것이 하나 있었다.

 

 

아침 7시 반쯤이었는데, 여기도 여름이라 해가 좀 늦게 떴지만

밤에 해가 완전 늦게 지는걸 생각하면 여기 사람들은 하루가 참 길겠구나 느껴졌다.

 

 

 

조식 전 짧은 산책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들어오면서~

 

우리 호텔은 208호여서 2층이었는데, 스페인 대부분 호텔은 로비를 0층으로 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생각하는 3층이 여기의 2층이었다.

 

 

 

실제로 엘레베이터도 0층으로 시작한다.

 

방에서 잠깐 쉬다가 조식먹으러!

 

 

조식 첫째날

 

 

일단, 커피머신이 있고,

 

 

주식인 빵과 햄, 베이컨, 소세지와 계란, 과일 등이 있었다.

 

 

 

버섯 요리도 자주 나오는 것 같다.

 

 

 

 

햄종류도 몇 가지 되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저 위쪽에 하몽도 있었다.

 

 

 

이걸 여기 사람들은 샌드위치 해 먹을 때 펴발라 가지고가서 먹던데

토마토를 갈아놓은 것 같았다.

 

토마토 갈아먹는 토마토주스는 엄청 좋아하지만

샌드위치에 펴발라 먹는건 내 취향이 아니니까 패스...

 

 

 

1년 내내 뜨거운 태양이 뜨지만, 특히 여름에 더욱 강렬한 햇볕 덕분에

당도가 엄청난 과일들!

 

1년 내내 오렌지를 생산하고 재배한다고 하니 진짜 부러운 나라다.

 

 

 

조식 둘째날.

 

 

빵 종류는 기본 4-5개정도씩 있었던 것 같다.

 

 

 

 

누텔라가 들어간 정말 맛있는 크로와상 등등

 

우리나라처럼 크림이나 뭐 생크림같은 걸로만 빵을 만드는게 아니라

대부분 빵집에서 빵 안에 누텔라를 넣어 만든게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나중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존맛임을 알게 됨 'ㅋㅋ

 

 

 

완두콩이 잔뜩 들어간 계란찜,,,같은 저것도 맛있었다.

 

 

 

어젠 좀 싱거웠던 스크램블. 둘째날은 정말 맛있었다.

 

 

 

첫째날은 좀 늦게 나와서 베이컨이 몇 개 없었는데,

학회를 일찍 가야되는 날인 둘째날은 서둘렀더니 음식이 준비된 거의 그대로였다.

 

사람들이 아직 많지 않아서 그 사이에 후다닥 사진 찍음-ㅋㅋ

 

 

 

계란 반숙이라고 하지만 여기선 써니사이드업!

 

아침마다 써니사이드업이나 오버미디엄 정도로 익혀서 후라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오버하드나 오버미디엄 정도 익힌걸 선호해서

그나마 젤 익어보이는 걸로 가져다 먹었다-

 

베이컨이랑 햄, 계란을 버터바른 빵위에 올려먹으면 완전 꿀맛!~

 

아침인데도 요거트, 쥬스, 커피에 과일까지 완전 매일 다 먹었다-ㅋㅋㅋ

 

호텔 Beleret 내부 사진

 

처음 들어갔을 때 너무나도 피곤해서 깔끔하게 정리 된 사진이 없다;;

 

이미 어지를대로 어지른 모습-ㅋㅋ

하지만 인터넷 사진으로 본 것과 매우 똑같은 모습이었고, 깔끔한 편이라

지내는데 무리가 없었다.

 

일단 2인실 방이 상당히 넓어서 좋았다.

 

 

 

거의 방 2개를 합해 놓은 듯한 느낌~~

 

방에 비해 TV 가 굉장히 앙증맞은 듯한 느낌;;이지만

 

 

 

매일 잘 때 모든 불을 다 끄고 이 스탠드만 켜고 잤었다.

 

 

 

상당히 넓직한 우리 방^^

 

기둥을 중간에 두고 침대쪽과 쇼파&책상 쪽이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다.

처음에 인터넷으로 사진을 봤을 때는 저렇게 넓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막상 딱 들어가서 보니 정말 넓었다.

 

심지어 저 안쪽 화장실도 넓어서 정말 7일간 편하게 방을 썼다.

 

 

 

침대 위 액자는 센스가 돋음-ㅋㅋ

 

 

 

많이 쓰진 않았던 오른쪽의 장농과 그 옆 화장실 문

 

 

 

 

매일매일 청소를 해 주었는데, 수건은 바닥에 놓으면 갈아주고,

고이 걸어놓으면 안 갈아 주더라는...;;

 

하지만 그 외 침대 정리 등은 굉장히 꼼꼼한 편이었다.

 

 

텅빈 장농 안,,,

 

 

 

화장실이다.

 

2인실이라고 세면대도 두개로 엄청 넓직했다.

 

 

 

샤워기가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좀 불편하긴 했다;;

왜 중간에 달아놨지.. 생각함;;ㅋㅋ

 

 

 

드라이기 및 기본 비누가 제공되었다.

 

다른 제품은 그냥 내가 가져간 걸 썼고,

드라이기는 붙어있는거라 화장실 내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 커튼은 필수!~

 

3일째 조식

 

조식 사진은 처음 며칠 찍고,

매일 같은 음식이 나와서 3번정도 찍은 후 핸드폰을 아예 안 들고 간것 같다-ㅋㅋㅋ

 

 

어제와 같은 메뉴..

 

이제 밥이 그리워진다...ㅜㅜ

 

 

 

먹을만 했지만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샌드위치 아니면 빵이 베이스인 타파스 같은 음식이어서

되게 김치찌개가 땡기긴했다.

 

 

 

마지막까지 저 토마토 갈아놓은 것같은건 손대지 않았다;;;;;

 

 

 

이날따라 계란 상태가 양호하지 못했군..

 

어떤날은 노른자가 모두 다 안 익은 것 같아서 그냥 흰자 있는 것만 가져다 먹은 적도 있다.

 

 

 

야채 볶음과 스크램블, 그리고 스크램블 위에는 닭볶음탕 비슷한 음식이 있었다.

 

2틀에 한번 정도 저런 매콤한 음식도 나왔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매번 조금씩 달랐던 빵 종류는 언제나 맛있었다.

 

 

 

 

이렇게 Hotel Beleret 의 방 내부와 조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아무래도 내가 갔던 이 Beleret 호텔은 우리나라 사람은 학회를 가지 않는 이상

여행으로는 1박을 할 일도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관광을 할 때 시내 근처에서 하기 때문에

메트로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 시가지가 나오는 이 호텔은

거의 학회가는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 이 호텔에서 7박을 하면서 무척 만족했고, 잊어버린 것 없이 체크아웃까지 끝냈다.

학회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발렌시아 지역에 대해 기억이 많은 편이라

꼼꼼히 기록해 두어야겠다.

 

다음은 본격 관광객모드로 스페인 발렌시아 이곳저곳을 돌아본 일을 기록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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