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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태국자유여행(14.01)』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13.여행 4일차 - 반나절투어로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 관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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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자유여행기-여자끼리간태국여행]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13.여행 4일차 - 반나절투어로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 관광기

여행 넷째날 스케줄 : (반나절투어) 타이나라 여행사 집합 - 매끌렁 위험한 시장 관광 -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 - 카오산로드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어묵국수) - 터미널 - 파타야로

 

 

매끌렁 위험한 시장에서 시장을 가로질러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하고 자유시간을 좀 더 가지다가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으로 가기 위해 다시 이동을 했다. 그 두곳은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어서 차를 타고 가니 금방 도착을 했고, 우리는 수상시장에서도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수상시장에 도착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이렇게 배를 띄워놓고 장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배를 갖ㅇ자리에 붙여놓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배를 고정해 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고, 중간으로 가는 배에는 주로 관광객을 태운 배가 움직이고 있었다. 수상시장에 가서 개인적으로 저 배를 타고 시장을 한 바퀴 돌며 구경할 수 있는데, 한사람당 150밧트를 내면 된다고 한다. 우리는 배를 타고 구경하진 않고 그냥 돌아다니기로 했다.

 

 

 

북적거리는 시장을 따라 걸어가면 양 옆으로 한쪽에서는 수상시장이 한쪽으로는 평범한 길거리 상점이 눈에 들어온다.

 

 

 

배 위에서 가스통을 놓고 불을 피우면서 장사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뭔가 불안해 보였지만 정작 그 사람들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장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배 위에서 각종 야채, 과일을 파는건 기본이고 끓여서 파는 쌀국수까지 팔고 있었다. 심지어 메뉴도 다양해서 원하는 것을 주문하면 채 3분도 안되어서 음식이 나오는 식이라 놀랐다.

  

 

한쪽에서는 이렇게 뱀을 가지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는데 뱀을 두르고 사진을 찍으면 얼마를 지불하는 식인것 같았다. 무서워서 피해서 갔지만;;

 

 

 

위험해 보이지만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고, 또 장사를 하기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나도 즐기며 구경을 했다.

방콕은 원래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릴 정도로 수상 운송이 발달한 지역이었는데, 수로가 발달해 있고 운하가 많은 만큼 전국의 물자가 해운으로 방콕을 통해 이동했다고 한다. 그래서 선착장 주변에 당연히 시장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시장은 좁고 팔려는 물건은 많다보니 선착장 주변의 배에서 바로 물건을 사고 파는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게 된 것이다. 태국 중부지역의 많은 곳이 이런 수상교통이 발달되어 있는데 당시 운송수단 대부분이 배였고 운하가 중요한 통치 수단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풍부한 수량이 있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태국의 수도인 방콕이 들어서게 된 것이다.

 

 

 

지금도 방콕이나 주변 도시에서는 이런 운하를 많이 볼 수있고 아직도 남아있는 수상시장이나 운하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육로 교통이 편리해지고 속도가 더 빨라짐에 따라 그런 중요도는 줄어들어 현재는 관광의 거리로 변해버린 것! 동남아에서도 발달 속도가 좋은 태국은 실제로 길이 잘 뚫려있는 곳이 많아 교통 수단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런 수로를 통한 운송이 예전만 하지 못해 관광상품이 되어 버렸지만 그 속에서도 활발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한바퀴 돌고나서 꼬치와 쌀국수 한그릇을 간식 겸 먹었다.

 

 

 

 

막간을 이용해 커피도 한잔!

없는거 빼곤 다 있는 수상시장이랍니다!

 

 

 

커피 종류도 다양하지만 더운 날씨라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씩 했다-

 

 

약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는데, 그 시간이 끝나면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렸다가 다같이 배를 타고 이동을 한다. 이동하기 전에 한장!

 

 

 

배타기 전 위에서 한장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길게 펼쳐진 수상시장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화를 보고 느끼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수상시장과는 다른 수상가옥을 구경했다.

 

 

 

 

뱃길이 발달한 만큼 주변으로 수상길을 따라 수상가옥을 짓고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실제로 물길을 따라 수상가옥이 줄지어 있었는데, 물가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집에 살고 있는 모습

 

 

 

약 10분 정도 집을 구경하면서 도착한 곳은 수상가옥이 끝나는 지점이었다. 배에서 내려서 가면서 집 구경도 하면서 차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갔다.

 

 

 

차를 타고 이동하기 전에 한컷!

 

자동차 기사님이 빨리 차를 타라고 해서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반나절 투어라 약 12시반쯤 투어가 끝났고, 카오산로드에 도착했을 때 한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다. 반나절 투어를 하고 저녁때는 파타야로 넘어갈 일정으로 잡아서 오전에만 투어를 했는데 알차게 잘 다녀왔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쯤 일정을 빡빡하지 않게 짜고 싶을 때는 오전이나 오후 반나절만 하는 반나절투어를 추천하고 싶다. 은근히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찾아보면 다양한 볼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타이나라 홈페이지 http://www.thaina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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