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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태국자유여행(14.01)』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12.여행 4일차 - 반나절투어로 매끌렁 위험한 시장과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 관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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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자유여행기-여자끼리간태국여행]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12.여행 4일차 - 반나절투어로 매끌렁 위험한 시장과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 관광기

여행 넷째날 스케줄 : (반나절투어) 타이나라 여행사 집합 - 매끌렁 위험한 시장 관광 -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 - 카오산로드에서 터미널 - 파타야로

 

여행 넷째날!

오늘도 역시나 일찍부터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하고 타이나라 여행사 앞으로 돌진! 우리가 카오산로드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투어의 시작점은 타이나라 여행사였다. 넷째날도 아침 7시부터 나와서 우릴 태우고 갈 셔틀을 기다리면서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때! 역시 1월의 태국은 정말 여행하기 딱 좋은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한낮에는 약간 더웠지만 생각보다 덥지 않고, 건기라 비도 오지 않아 굉장히 산뜻한 느낌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그래서 겨울엔 무조건 동남아여행 강추!

 

 

태국으로 여행오는 한국사람이 많고, 특히 자유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일일투어를 하루쯤은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사가 바로 타이나라! 태국여행에서 대표적인 사이트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타이나라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하곤 하는데, 관리자가 한국사람이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여행리스트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장점이다. 우리도 모든 일일투어는 타이나라 여행사를 통해 진행을 했다.

 

7시를 좀 넘겨서 셔틀이 도착을 했고, 우리는 처음 스케줄인 매끌렁 위험한 시장으로 출발했다.

 

 

겉보기엔 평범한 시장이지만 사실 이 중간길로 기차가 지나다닌다는 놀라운 사실이 숨어있는 매끌렁 위험한 시장! 이곳 사람들의 사는 방식은 이러해서 그들은 당연한 것인데, 외부인인 우리가 봤을 때는 매우 신기한 모습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광지로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바깥으로 보이는 곳이 기찻길을 따라 굉장히 길게 장사를 하고 있었고, 안쪽으로도 시장이 꽤 커서 둘러보면서 구경을 했다.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장사를 하는 모습이다. 기차가 다닐 때만 이 물건을 안쪽으로 들여놓았다가 다시 기차가 지나가면 도로 물건들을 진열하는 방식으로 장사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에 기차가 그리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어서 우리가 오전에 도착하고도 한참 있다가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차가 물건들 위로 재빠르게 지나가는 모습! 순간포착을 하기가 힘들었다;; 작은 물건들은 기차가 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그냥 진열해둔 채로 기차를 보낸다.

 

 

기차가 지나가고 나서 다시 평온해진 모습

 

 

그 이후로 시장안쪽을 더 둘러보았는데, 각종 야채나 과일말고도 식료품이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팔리고 있었다. 육류나 생선 등도 팔고 있었는데 더운 나라임에도 바깥에 내 놓고 팔고 있었다.

 

 

과일이 비닐에 담겨 있는 모습

 

 

양념이 되어 있는 김

의외로 술안주로 맛있어서 하나 사왔다.

 

 

 

이 나라의 길거리 음식 중 구운 바나나의 모습! 달콤한 맛에 이끌려 맛도 궁금한김에 하나 사서 먹어봤다. 맛있는 맛을 기대했는데 당도가 떨어진 바나나를 구워서 파는 것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고, 당도도 높지 않았다. 아마 달지 않은 바나나를 따다가 불에 구워 파는 모양이다.

고구마보다도 당도가 떨어져서 당황했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매운 고추?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진짜인가보다. 우리 나라의 고추보다 작아서 보기만 해도 매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긴 생선가게!

 

 

식자재로 꼭 들어가는 라임! 시큼한 맛이 그 역할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음식에 라임들어간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어서 눈으로 보고만 왔다.

 

 

기차가 이 골목을 들어올때는 일부러 속도를 줄이는 것이 티가 났다. 아무래도 관광객도 많고, 시장이다보니 일부러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보였는데, 덕분에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좋은 구경을 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

 

그래도 안전제일! 시장 사람들이 비록 장사할 곳이 없어 이렇게 노점상을 기차길에 깔았지만 혹여라도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유명한 담넉 싸두억 수상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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