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rey`s Diary♥』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생활+210;막바지에 이른 집들이 결혼생활 딱 7개월이 지나는 이 시점에 아직도 집들이가 남아있다는게 함정이지만... 거의 마지막 집들이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고 조촐하게 준비를 했다. 마침 5월 황금연휴가 있어서 바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없었던 나날들을 접고 날짜를 잡았는데, 딱 맞게 토요일 저녁에 초대를 하게 되었다. 집들이 음식을 몇 번 해보니 처음과 다르게 갈수록 손에 익어서 그런지 시간이 단축되고 별 고민없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메뉴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건, 초대되어 온 분들의 연령대와 성별인듯? ㅋㅋ 처음에는 완전 허둥지둥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는 하루종일 동동거리면서 음식을 했는데, 이제는 메모지 한 장이면 메뉴가 해결되고 장도 미리미리 봐서 여유롭게 음식도 하고 반나절이면 음식을 하는 정도로 레.. 더보기 결혼생활+209;혼자가 아니라 둘이라는 것 대선 사전투표 2일째, 나는 어제 남편이랑 투표완료~! 사전투표 인증샷!! 결혼 후엔 어딜가나 남편이랑 같이 다니게 된다. 그 전엔 친구들과 혹은 혼자 다니던 곳을 남편과 공유하고 모임도 가족행사도 모두 둘이 다니게 되니 혼자 다니는 일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결혼전부터 특정 모임을 하고 있었거나 동반모임이 아닌 경우는 나 혼자 혹은 남편 혼자 다녀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주말이면, 특히 아무 약속도 없으면 나 혼자 혹은 남편 혼자 집에 있게 되는데 그러면 왠지 나 혼자 노는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놀다 보면 재미있어서 그 사실을 또 까맣게 잊기도 한다ㅎㅎ 오늘도 대학원때 선후배 모임이 있어서 나만 서울가서 놀다 오는 날이었는데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준 남편에게 뭔가 고마움과 미안함이 약간.. 더보기 봄날, 벗꽃놀이하러 무심천 다녀왔어요~ 한 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돌아보니 벌써 봄..;; 오창 주민이 되고 난 후부터 청주 나올 일이 거의 없었는데 벗꽃이 이번주에 만개한다는 소리에 마음이 흔들흔들~ㅎㅎ 토요일에는 피곤함에 쉬는게 목적이어서 벗꽃구경을 포기할까 생각하고 늘어져 있다가 늦은 밤 문득 내일이 아니면 벗꽃이 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일요일에는 꼭 나가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일요일도 늦잠을 자고 오후에 나갔지만;;ㅋㅋ 잠깐이면 벗꽃놀이는 충분하기에 점심까지 다 챙겨먹고 나갔더니 차가 무지무지 막힘;; 주차대란도 엄청났음;;ㅠㅠ (놀러 나왔는데 짜증날뻔;;;) 그래도 길가에 서있는 벗꽃이 예뻐서 차 안에서도 실컷 눈정화를 했으니 나쁘지는 않았다. 어렵사리 무심천에 차를 대고 많은 인파를 헤치며 올라오니 역시나 날씨도 좋고, 벗.. 더보기 청주하나병원에서 정기건강검진 받기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해마다 혹은 2년에 한번씩 정기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회사와 연계된 병원에 예약을 하고 가서 받는데 우리는 대전에 몇 군데 병원과 청주에는 하나병원 이렇게 연계가 되어있어서 집이 청주인 나는 청주 하나병원에 예약을 하고 갔다. 원래는 좀 더 빨리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예약하기 위해 전화를 했었는데, 거의 내가 전화한 그 주부터 다음주 다다음주까지 3주가 예약이 모두 차 있단다;; 할 수 없이 거의 한달 뒤로 예약을 하고 갔었다. 청주 하나병원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고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리했다. 또, 집하고도 가까워서 금방 다녀올 수 있었다. 하나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는 하나병원 내에 있는데, 병원 건물 .. 더보기 #3 학위사에서 졸업가운 대여♡ 이제 졸업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이라 학위사에서 졸업가운을 대여했어요!! 박사학위가운은 학교에서 대여를 해 주지 않아서 개인이 준비를 해야 하는데, 대여를 하거나 기념으로 제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어짜피 졸업식때만 입을거라 대부분 대여를 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많은 업체들이 있었지만 저희 학교 졸업가운을 학위사에서 잘 해 줄 것 같아서 학위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했답니다~ 보통 졸업식 하기 열흘 전에는 신청을 해야 준비하고 택배 보내주시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졸업가운대여, 제작하는 대표적인 사이트인 학위사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졸업을 할 때 애용하는 학위가운 전문업체 중 하나로 품질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믿고 대여를 할 수 있었답니다. 2016년 졸.. 더보기 #2 박사과정 마지막 시험, 디펜스하던날. 디펜스 : [미국]defecse [영국] defence 명사 1. 방어 , 방위, 수비(opp. offense, attack) ((against)) 2. 방어물;[pl.] [군사] 방어 시설 말 그대로 방어를 한다는 뜻으로, 논문 심사를 받을 때 교수님들의 어떤 질문에도, 지적에도 정당하게 이유있는 설명을 하여 내 이론을 펼쳐보여 질문에 대한 방어를 한다는 것이다. 내 이론이 맞다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설명하는 자리. 그래서 더욱 중압감이 들고, 학생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 어제가 바로 나의 박사과정 디펜스 날이었는데,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심사위원 교수님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뵈니 어렵고 어려운 자리가 되어 혼자만 멘붕을 겪고 온 것 같다. 준비할 것도 많아 더 정신이 없기도 했고, .. 더보기 #1 내일 드디어, 디펜스, 성공적? 박사과정 디펜스를 하루 앞둔 어느날. 하고싶은 일도, 해야했던 일도, 하기싫은 일도, 해야만했던 일도. 모두 나의 선택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일은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던 박사과정의 마지막 심사일, 디펜스 하는 날이다. 한학기 전,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논문시험 한 번 보고 나니 그때처럼 장염이네 뭐네 하며 탈은 나지 않았지만 떨리는건 매한가지인듯. 지난 6년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처음엔 멋모르고 시작했고 흥미를 느끼면서 이 일이 마치 처음부터 내 일인냥 즐거이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해왔었다. 실험실 생활이 적성에 맞았고, 공부가, 실험이 딱히 힘들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없이 석사를 졸업할 수 있었나보다. 하지만 그 때 나는 몰랐다. 박사과정이.. 더보기 4월 청주 무심천 벗꽃놀이! 청주 무심천 벗꽃놀이 가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 청주의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 있는데 바로 무심천이다. 매년 날이 풀리는 때부터 개나리를 시작으로 벗꽃이 만개한 때에는 벗꽃축제까지 열리고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무심천에서 열리곤 하는데, 이곳이 바로 데이트 코스나 가족놀이 코스로도 제격이라 청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구경가고 사진을 남기는 곳이기도 하다. 청주 무심천 벗꽃놀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 청주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청주 성안길 데이트 코스는 당연히 꿰뚫고 있겠지만 청주 벗꽃놀이가 처음이라면 데이트 코스를 어떻게 짜야 할까? 당황하지 말고~ 청주 성안길은 매우 넓지 않아 생각보다 하루 반나절 데이트 코스로 딱이다. 근처에는 성안점 CGV가 있고, 바로 .. 더보기 일상 #2.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단독 웨딩홀]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단독 웨딩홀/친구 결혼식/청담동 웨딩홀 일상 #2.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단독 웨딩홀] 친구 결혼식으로 찾아간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 처음 가봤는데 단독홀이라 완전 맘에 들었다. 건물은 몇층까지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7-8층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단독홀이라 각 층마다 쓰임새가 달랐다. 1층 문을 열자마자 신부&신랑의 사진으로 시작되었고 1층은 축의금을 내는 곳으로 마련이 되어 있었다. 신랑이 서서 하객맞이를 하는 곳이기도 하고, 안내원이 주는 메모장에 신랑과신부를 위해 편지를 쓰는 것도 주어서 짧은 메세지를 남겨주고 왔다. 잘 살라고^^ㅋ 처음 가보는 길이라 지하철노선보면서 갔다;;ㅋ 남부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간 후 7호선으로 갈아타고 난 후 청담역까지.. 더보기 일상 #1. 친구 결혼식 in 청담 애니버셔리 일요일 스케줄. 대학때 캐나다가서 친해진 친구 결혼식이 오늘! 간만에 화장하고 아침부터 부산떨었다 정신없이ㅋㅋ 한다한다 하더니 정말하네;; 굉장히 소신있고 올바른 친구라 많이 정이 든 친구인데 결혼한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어서 먼길이지만 서울행 결심(당연히 가려고했지만 ㅋㅋ). 원래 예쁜 친구인데 또 신부화장하면 얼마나 예쁠지! 여군으로 계속 군인일줄 알았는데 전역을 하고선 직장인이 되셨다. 친구들 하나씩 보내면서 진심 기쁘면서 나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식으로 결혼을 할지, 언제 할지 생각해보지만 워낙 큰일이고 하다보니 결론은 하나도 나지 않고 생각만 하다가 말때가 많다. 단지 지금 하는 일을 잘 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내가 할 수있는 일이라는 것만 생각하기로 하면서^^ 완전 오랜만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