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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결혼생활+222)
맑음. 약간 더워지려고 하는 오창 날씨.
어렸을 때만 해도 내가 태어난 때가 봄이 막 지나 초여름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초여름을 넘어서는 온도가 느껴지는 계절이다.
남편은 급한 출장때문에 저녁 8시쯤이나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데, 난 뭐.. 금요일이니까 그런거 상관없이 퇴근을 해 볼까~~~ 하면서 집으로 들어섰는데, 왠걸 .. 남편 왜 집임??ㅋㅋㅋㅋ
나 몰래 생일상 차리고 있는 남표니...ㅜㅜ
급작스런 출장을 눈치를 채지 못한 나는 뭥미;;ㅋㅋㅋ
암튼 생일상 차린다고 미역국을 한솥 끓이고 계시고 수육에는 물이 한강이었지만 기특해기특해!ㅋㅋㅋ
생일 되기 하루 전날이지만 불금이니깐 친구들까지 불러서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결혼 후 첫 내 생일을 이렇게 성대하게 마련해 줘서 감사감사^^ㅋㅋ
케잌도 대빵 큰거 사온 남편..ㅋㅋ
일단 친구들도 왔으니까 잘 익은 수육을 내오고 상추도 씻고 등등등
미역국에 케잌에 샐러드, 그리고 와인 한 잔까지! 혼자서 다 준비한 남편의 정성이 느껴짐-ㅋㅋ
훈제오리도 사왔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그건 우리끼리 먹기로..
다음 생일도 기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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