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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태국자유여행(14.01)』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2.준비 - 숙박,스케줄짜기,바우처받기,여행자의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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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4박6일자유여행기]

#2.준비 - 숙박,스케줄짜기,바우처받기,여행자의마인드

 

처음에는 감이 잘 잡히지 않는 방콕자유여행 스케줄이었다. 아무래도 친구들과하는 여행이다보니 의견조율을 해서 뭔가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맘도 있었고, 계획을 나름 잘 짜고 싶은 마음도 있다보니 쉽게 짜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단 큰 테두리를 생각하고 골격을 잡고 서치를 하다보니 나름대로 스케줄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막연하기만 했던 계획이 점차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1. 숙박

타이나라 홈페이지 http://www.thainara.net/

호텔스컴바인 http://www.hotelscombined.co.kr/

부킹닷컴 http://www.booking.com

숙박은 타이나라 홈페이지나 호텔스컴바인, 부킹닷컴 등이나 책자를 찾아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이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몇 군데를 고른 후 인터넷으로 두루두루 평을 둘러보다 보면 선택하고 싶은 기준에 따라 어디서 묵을지가 정해진다. 가격이 비슷하지만 평이 극과극으로 나뉠수도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 조식을 제공하는 가격인지, 친구들과 가는 것이면 몇인실인지, 추가요금은 없는지, 구비되어 있는 생필품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타이나라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호텔의 정보가 나오는데 친구들과의 여행은 굳이 호텔이 아니어도 묵을 곳은 많다. 가격대별로 나눠져 있으니 1박에 얼마를 생각하고 있는지에 따라 어디서 묵을지가 정해질지도 모른다. 현재 환율로 태국돈 100밧트이면 우리나라돈 3,300원정도이므로 1000밧트이면 3만3000원이 된다. 

각양각색의 호텔이 있고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우리가 결정한 곳은 게스트하우스인데 완전 좋았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세 명이서 하루에 1500밧트를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사람당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한 방에 묵었었는데 완전 깔끔하고 좋았었다. 방 사이즈도 작지 않을뿐더러 침대도 더블침대 2개가 들어있는 방이었다. 잘 찾아보면 성수기라도 좋은 조건의 저렴한 방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기 바란다.

 

2. 일정짜기 [확정일정 : 일일투어, 쇼&공연]

타이나라 홈페이지 http://www.thainara.net/

 

일일투어는 그냥 한군데서 모두 결정했다. 일일투어와 쇼&공연을 모두 타이나라에서 보고 결정한 후 결제를 했는데 만족했었다. 워낙 잘 알려진 사이트이기도 하고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 별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찾는 여행사이기도하다. 홈페이지의 일일투어 게시판을 보면 여러가지 상품이 있는데 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반나절 코스도 있고, 종일 코스도 있으므로 시간을 잘 짜서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종일코스와 반나절 코스 하나를 선택했는데 대부분 아침 일찍부터 타이나라 앞에서 모여서 차를 타고 이동해 반나절 코스는 1시~1시반에 끝나는 일정이고 종일코스는 5시에 끝나는 것도 있고, 7시에 끝나는 것도 있으며 밤 9시에 끝나는 투어 일정도 있다. 여러가지 코스가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데 일일투어 하는 날짜는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 그냥 여행중 아무때나 가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의 관광상품이기 때문에 정확히 날짜를 알려줘야 진행이 되고, 시간도 꼭 지켜줘야 한다. 그날 여행을 안하면 취소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일일투어 결제를 마치면 메일로 바우처를 스캔해 보내준다. 그럼 그걸 인쇄해서 가지고 간 후 투어 당일날 가이드에게 보여주고 차에 탑승한 후 여행하면 된다. 우리는 방콕에서 3일을 머문 후 파타야로 넘어가는 일정으로 짜서 파타야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티파니쇼 공연도 관람하기로 하고 그것도 예약을 했었다. 일찍 예약하면 거의 앞줄 VIP 석에 앉아 볼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이 나오면 일일투어나 쇼 공연 등은 일정조율이 끝나는 대로 바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이게 내가 받은 바우처이다. 티파니쇼 공연이었는데 날짜와 시간을 엄수해야 하고 그 날짜, 그 시간에 가지 못하면 다음날, 혹은 다른 시간에 볼 수 없으니 시간을 지켜서 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 종이는 잊어버리면 안되기 때문에 가방에 잘 보관해 가지고 가면 된다.

 

 

 

이건 칸짜나부리 일일 트래킹 투어 바우처와 플로팅마켓, 위험한시장 반나절 투어 바우처이다. 우리가 따로 가는 것보다 이렇게 투어식으로 가는 것이 훨씬 낫고 경제적일 것 같아서 가고 싶었던 곳을 정해 투어일정을 짰다. 이렇게 투어 일정을 하루 반나절 넣고 나니 자유시간이 남았는데 자유여행인 만큼 숙박하는 곳에서 가까운 곳은 자유투어로 잡고 시간을 보냈다.

생각보다 알차게 꾸며진 일정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일정에 따르느라 힘든 면도 있었지만 다신 없을 친구들과의 태국여행이라 쉬지 않고 4박6일을 달렸던 것 같다. 결국 오는 길에는 녹초가 되어서 왔지만...

 

 

타이나라에서 여행에 대한 일일투어나 쇼공연을 결제하면 이메일로 카오산 로드 자세한 지도도 함께 보내준다. 처음엔 지도를 보고도 무슨 소리인지 몰랐었는데 보다보니 주요 관광지 위치나 편의시설등이 쉽게 표시가 되어있어서 그것도 인쇄해 가니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

 

3. 여행자의마인드[여행을 긍정으로 시작하자]

 

일단 여행을 할 땐 정보수집이 필수 인 듯 하다. 나는 길치여서 특히나 헤맸을 텐데 다행히 함께 간 언니가 정말 길을 잘 찾아서 자유여행임에도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혼자 자유여행 하라그러면 여전히 부족함을 많이 느껴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길치이기 때문에.. 지도만 보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함께라 좋은 점을 여행하면서 느꼈는데 물론 여행하면 백프로 싸운다는 말이 있듯이 특히 자유여행은 힘듬이 전제되어 있다. 낯선 환경인 만큼 길을 잃지 않으려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하고 시간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서로 신경을 많이 쓴다.

그렇다고 해도 함께 여행하는 여행자의 행동이 100프로 맘에 든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서로 불쾌할 일도 발생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마인드의 차이이기 때문에 여행을 시작하면서는 일단 긍정적마인드를 200퍼센트 충전한 후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아무리 긍정을 외쳐도 100의 긍정만 가지고 시작을 하면 결국 50밖에 남지 않은 긍정이 돌아오기 때문에 일단 누구든 시작하면서는 초긍정의 상태로 출발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타인의 마음도 이해하며 마인드커컨트롤이 가능해 지니까.

서로를 배려한다면 그 여행은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더워도, 걷는게 힘들어도, 다리가 아파도, 길을 잘못 들어 헤매더라도 그게 다 여행의 묘미라는 생각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여행하는 마인드라야 진정한 자유여행자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조그마한 일로 다투지 않는것, 모든 행동에 있어서 모든 일어나는 변수에 있어서 "그러려니"하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여행하면서 느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동안 자기 자신이 또 한번 여행을 통해 배운 것이 있다고 느끼고,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여행은 매력있는 행동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게 여행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나서, 끝날때까지 그 모든 과정이 여행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준비를 어떻게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가 하는 만큼 얻어가는 것이 있는 매우 매력적인 행동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 정말 열성으로 없는 시간을 쪼개 계획했던 그때 나는 정말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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