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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2015ASMin뉴올리언스』

#6.[미국뉴올리언스_1일차]델타항공 이용 후기/기내식 디테일/디트로이트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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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비행기를 알아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기내식일 것이다. 나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알아보는 것이 항공권인데, 항공권의 가격도 물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비행 시간이 길어지면 가격보다는 좌석의 편안함 (거기서 거기지만;;) 이나 공간, 기내식, 서비스 등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특히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는 경우에는 거의 비행기 안에서 사육을 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먹고의 반복..) 아무래도 기내식이 잘 나오는지, 자리는 편안한지 등을 고려하여 비행기를 선택한다. 서비스가 좋은 우리나라의 두 항공은 뭐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비가 넉넉하다면 대형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비행기 값을 고려한다면 다른 나라의 항공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국이나 캐나다로 갈 때는 특히 델타항공을 많이 이용하는데, 미국 최대의 항공사인만큼 비행기도 많고,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도 자주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대체로 이용하는 것 같다. 가끔 왕복 표를 끊었을 때 델타항공을 타고 나갔다가 우리나라로 들어 올 때 비행기가 시간상 합쳐지거나 바뀔 때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럴때는 이틀 전쯤 메일이 온다. 나는 뉴욕에서 돌아올 때, G메일로 메일이 와서 처음에는 그냥 광고메일이겠거니 하고 보지도 않았었지만 돌아오기 전 자세히 보니 비행기가 바뀌었다는 메일이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제휴가 맺어져 있는지 델타항공에서 바뀐 비행기가 대한항공이어서 올 때는 좋은 서비스로 편안하게 돌아온 기억이 있다. 델타항공 이용 후에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쌓으면 되니 마일리지 걱정도 없었다.

아무튼, 미국 가면서 처음 타본 델타항공은 나쁘지 않았고, 기내식도 대체로 무난했던 것 같다 (내 기준;;). 개인차가 있으므로 사진보고 판단해 주시길~

 

 

 

인천국제공항

 

비행기 기다리면서 신이나서 한번 찍어 본 사진..ㅋㅋ

이제 곧 델타항공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제주에어가 준비하고 있다.

왜 찍었지....--;;;;


 

 

요게 델타항공이다.

앞의 제주에어와 비교하니 비행기가 크긴 크다.

비행기 예약하면서 자리를 어디로 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일단 갈 때는 화장실 가는 것의 불편함보다는 신나니까;; 창가쪽을 선택했다.

비행기를 타고서 자리를 잡고~

 

 

10시간이 넘는 비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화면을 셋팅해 볼까 하면서 만지작거리고~ㅋㅋㅋ

다행히 한국어가 서비스되는 델타항공 (좋아요!)

무거울까봐 일부러 소설책도 하나 안 들고 왔는데,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ㅋㅋ

 

 

 

델타항공 내부, 3-4-3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자간 간격은 보이듯이 저 정도인데, 나는 내가 작아서 그런지 불편함 없이 앉아서 다리를 구부리고도 앞좌석에 닿지 않았었다.

 

 

다들 자리잡고 짐 올리느라 정신없는 분위기

사람이 많아서 내가 자리를 잡고도 꽤나 시간이 걸렸었다.

 

 

내 자리는 오른쪽 창가쪽으로 날개가 바로 보이는 자리였다.

아직 출발하기까지 멀은 것 같아 다시 자리 구경~

 

뭐뭐가 있나~ 살펴보자

 

델타항공 내부 살펴보기

 

일단,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단자 옆에는 USB를 꽂는 단자 하나가 있다. 이걸로 핸드폰 충전이나 다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갈 때, 올 때 모두 유용하게 사용한 기억이 있다.

 

 

장거리 비행에 맞게 담요도 자리마다 하나씩 놓여져 있었다. 일단 갈 때는 빨간색 담요. 가벼운데 생각보다 유용하고 따뜻했다.

 

 

목베개는 아니지만 베개가 있었다.

사람에 따라 쓰는 것이 편할 수도, 안 쓰는 것이 편할 수도 있는 평범한 베개였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썩 편하지도 않았다.

 

 

핸드폰 충전기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가면서 충전을 했었다.

 

 

 

뉴올리언스를 거쳐 뉴욕을 갈 거라 뉴욕 공부하려고 책을 꺼내놓은 센스!

 

 

 

이렇게 이어폰과 USB잭을 연결한 모습.,

이어폰은 기내에 있었는데, 그냥 내가 가져간 것을 사용했다. 그게 더 편해서-

 

기내식 메뉴판

 

한국에서 가는거라고 한국어가 인쇄된 메뉴판이다

 

 

 

일단 저녁 메뉴판부터 보면 이렇게 친절하게 한국어로 다 써있으니 편하게 보고 선택하면 된다.

근데 저 앞에서부터 메뉴가 오다가 인기 품종 같은 경우는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선택의 여지 없이 주는걸 먹어야 한다;;

 

 

 

메인 식사 후 자다보면 중간간식을 주고 또 도착 전에 식사가 한 번 간단하게 나온다.

 

 

 

음료와 주류는 모두 무료이므로 음식을 줄 때, 가끔 스튜어디스가 돌아다닐 때 주문하면 갔다 준다.

 

 

이륙하기 시작했다.

뚜둥~

 

 

이륙~ 아래 인천 바다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점점 인천공항와 바다가 멀어지고 위로 올라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마음은 들뜸!!ㅋㅋ

 

 

영화를 한번 볼까~~~ 하고 영화를 틀고 보고 있었는데

 

 

 

간식으로 나누어준 미니 프레첼과 피넛

 

 

 

미니 프레첼 마시쪄!!!!ㅋㅋ

 

 

그리고 얼마 안 있었던 것 같은데 첫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고민없이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나름 괜찮다.

 

 

 

따뜻한 밥을 야채와 함께 막 비벼서

 

 

 

같이 나온 고추장을 넣고 또 막 비벼서

 

 

 

미닛메이드 애플주스와 함께 하니^^ 꿀맛!

양이 적어서 아쉬운건,... 뭐지;;;ㅋㅋㅋㅋ

 

후식으로 나온 키위와 사과도 남김없이 먹고

 

 

다시 비행모드...

 

 

 

아래에 깔린 구름이 예뻐서 또 한장.

 

 

 

영화보고 쫌 자다가 일어났더니 시간개념이 없어진지 오래...

어디까지 왔는지 모니터로 확인해보니 대략 반정도 지나와서 비행시간은 6시간을 넘기고 있었다.

 

 

 

가야할 곳은 경유지인 디트로이트인데 비행기가 있는 곳은 완전 바다 한복판임ㅋㅋ

 

 

 

요쯔음 간식을 나눠준다.

 

이때부터 뭔가 사육의 느낌이 강하게 들고, 화장실도 가고 싶고, 뭔가 자리도 불편한 것 같고....ㅋㅋㅋㅋ

빨리 내리고 싶고,... 그랬다...

 

 

그래도 간식을 줬으니 또 맛있게 먹어야징~!!

 

 

담백한 맛의 과자와 요플레, 버터와 빵 냠냠!

 

 

 

크윽! 비행기 탈 때 나오는 버터가 난 왜그렇게 맛있는지,,ㅋㅋㅋ 빵에 발라먹으면 진짜 녹는 느낌-

 

 

 

영화보고 또 잠;;;ㅋㅋㅋㅋㅋ

그러고 일어나니 간식이 와 있어서 또 먹.....-_-;;

 

이젠 속이 더부룩하구나...

 

 

 

이건 오믈렛과 버섯소스였다.

 

음.... 나에겐 뭔가 밍밍한 맛이었지만 자극없이 속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괜찮았다.

 

 

 

다 먹고 얼마 안 있어 으아~ 내륙이 보인다~ 땅이보이고 나무가 보이고ㅜㅜ

무사히 경유지 도착~!

 

 

 

드디어 착륙!

12시간만에 밟아보는 땅의 느낌이었다-ㅋㅋ

 

 

 

입국 수속 밟고 약 3시간 뒤 다시 비행해서 뉴올리언스까지 가야 한다.

 

디트로이트 공항

 

레일을 타고 가다보면 공항내부가 나오는데, 일단 또 먹어야지-

햄버거를 먹으러 공항안에 있는 보이는 햄버거 가게에 들어갔다.

 

 

재료 선택은 셀프!

 

 

햄버거 빵 등 선택하고 가져와서 햄버거 하나 또 클리어~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이동

디트로이트 공항도 꽤 크고 깔끔한 편이었다.

 

저 위에 Tram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Tram 타러 옴.

 

 

 

게이트 A74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2시간 반가량 비행 후 도착지인 뉴올리언스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에는 디트로이트에서 뉴올리언스로 가는 일정이라 짧은 비행이기도 하고 미국 내에 있는 작은 델타항공이다보니 모니터도 없고ㅜㅜㅜ

비행기도 작았다.

 

 

 

멋진 구름 보다보니 벌써 뉴올리언스 도착-ㅋㅋ

12시간 비행 뒤 3시간도 안 되는 비행은 정말 껌이었다...ㅋㅋ

 

 

 

뉴올리언스 공항을 순식간에 빠져나와 (피곤피곤)

 

 

미리 예매 해 놓은 공항셔틀을 타고 시내까지 약 1시간 걸린 끝에

 

 

드디어 뉴올리언스 시내에 있는 호텔 도착!!!!

 

인천공항에서 출발한지 하루가 되었지만 시차때문에 날짜는 변동되지 않아서 그냥 하루 중 있었던 긴 여정이었던 듯..

 

암튼, 캐나다 갈 때나 미국 갈 때 많은 사람들이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보편적이고 항공편도 많은 편이고 좌석도 나쁘지 않고 특히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델타항공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면 된다.

 

다음번엔 뉴올리언스에서 묵었던 호텔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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