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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태국자유여행(14.01)』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7.여행2일차 - 사남루앙, 왓프라깨우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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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자유여행기-여자끼리간태국여행]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7.여행 2일차 - 왓프라깨우

 

여행 2일째 일정

조식(나이쏘이 쌀국수) - 사남루앙 - 왓프라깨우 - 왓포 -  왕궁 - 중식(장터 팟타이, 똠양꿍) - 쌰암센터 - 쌰암파라곤 -  석식 (쌰암파라곤 G 식당가)

 

아침을 나이쏘이에서 쌀국수로 해결한 후 지도를 보며 왓프라깨우를 찾아 갔다. 람푸하우스에서 5분정도 거리에 나이쏘이 음식점이 있다면 거기서 대략 20분정도 걸어가면 왓프라깨우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길을 찾지 못해 헤매어서 거리가 더 걸리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가는 길목마다 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라 여유를 가지고 걸어갈 수 있었다.

 

 

 

특히 곳곳에 사원이 있어서 사원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했고, 각각의 화려함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느낌의 불교문화였고, 불교문화가 굉장히 태국 사람들의 삶에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것 또한 그 나라의 특색있는 모습이라 인상적이었다.

 

 

 

 

박물관을 지나쳐가면서 사진만 찍고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시간이 많았으면 한번 가봄직하지만 길이 익숙하지 않고, 부지런히 음직여야하는 시간이어서 아쉽지만 지나쳐 갈 수 밖에 없었다.

 

 

 

돌아돌아 가서 광장 한가운데에 다다를 수 있었다. 태국의 상징적인 동물이 코끼리라는 것을 짐작하게 할 정도로 코끼리상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남루앙]

여긴 왓프라깨우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사남루앙이라고 하는 왕궁 앞의 드넓은 광장이다. 과거 공식명칭은 왕실 화장터로서의 퉁쁘라멘이었으나, 1855년에 라마 4세가 그것을 통사남루앙으로 바꾸었고, 현재는 이를 줄여서 사남루앙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왕궁의 맞은편에 드넓게 펼쳐진 광장이어서 그런지 한적하면서 분위기도 있는 그런 곳이었다. 정말 넓은데 이때 마침 바리케이트를 모두 쳐놓고 들어가는 곳을 전부 막아놓아서 뚫린 곳을 찾아 한참을 바깥쪽에서 헤매야 했다. 겨우 들어가서 보니 넓디넓은 광장이 눈앞에 있었고 반대쪽으로 왕궁과 왓프라깨우 보였는데 잘 가꾸어 놨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저 뒤편으로는 공사가 한창이어서 분위기가 제대로 나지 않았지만 일단 사남루앙 들어온 기념으로 한 장 찰칵!

아침에는 약간 시원한 정도라 가디건같은 걸칠 옷을 가지고 다니면 좋은데, 낮에는 더우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왓프라깨우나 왕궁같은 곳은 입장하고 나서도 나시티나 반바지 등을 엄격히 규제하기 때문에 사원에 관광을 가는 날은 긴치마나 긴바지, 긴소매 옷을 입어야 편히 돌아다닐 수가 있다. 한낮이 되면 날씨가 굉장히 더워지므로 얇은 소재의 걸칠 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자, 이제 왓 프라깨우로 들어가 볼까?

 

[왓 프라깨우]

 

방콕 왕궁 내에 자리한 왓 프라깨우는 국왕의 제사를 치르는 왕실 수호 사원이다. 방콕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꼽힌다. 본당에 안치된 에메랄드 불상으로 유명해 ‘에메랄드 사원’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또한 왓 프라깨우는 여느 사원과 달리 경내에 승려가 머물지 않는 특징이 있다.[각주:1]

 

방콕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왕궁과 더불어 왓프라깨우, 왓포 등은 이미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 중 하나이다. 태국에 왔다면 자유여행이든 투어든 꼭 한 번 들러본다는 이곳은 방콕이 얼마나 불교문화를 오랫동안 정착해 왔고, 숭배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가 살아가는 방법, 역사를 알아야 훨씬 더 이해하기에 수월하고 관광을 하면서도 의미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할 때 거의 첫날에는 문화탐방을 하는 편이다. 여행은 아는만큼 딱 그만큼만 보인다고 하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그 나라에 대해서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즐기는 폭도 달라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이 알아보고 가는 편이기도 하다.

 

 

왓프라깨우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정돈이 잘 되어 있는 정원이 나오고, 저 앞에보이는 곳이 왓 프라깨우이다. 이 곳으로 들어갈 때부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일행을 잘 따라다녀야 함께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러 오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거의 떠밀려 갈 정도이니 사람에 치이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가야한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겨우 사진 한장 남겼다! 아침이라 역광이 살짝 있지만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왔다.

 

 

들어가는 어귀에 공사중이라 천으로 막아둔 모습이다.

 

 

짜잔~ 입장료를 내고 입장권을 받아 드디어 왓 프라깨우 입성!

왓 프라깨우는 매표소를 통과하자마자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일 먼저 접한 것은 황금탑! 진짜 금으로 만들어지진 않았고, 도금을 한 것이지만 그 웅장함과 화려함이 눈을 사로잡는다. 라마 4세때 스리랑카 양식으로 지은 둥근 탑으로 부처의 가슴뼈가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벽화도 눈에 띄는데, 긴 벽을 따라 섬세한 그림을 그려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법당은 금으로 치장되어 있으며 건물마다 화려함을 자랑한다.

그만큼 불교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부처에 대한 믿음이 강한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태국은 스님을 모시고 공경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많은 젊은이들이 스님이 되고 싶어한다고 한다.

 

 

왓 프라깨우만해도 넓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나왔다. 옆의 왓포도 관광을 했는데, 왓포는 다음 포스팅에서! 사실 사진을 많이 찍어와서 어디가 어딘지 건물이 모두 비슷해 헷갈리지만 왓 프라깨우와 왓 포는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1. [네이버 지식백과] 왓 프라깨우 [Temple of the Emerald Buddha]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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