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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자유여행기-여자끼리간태국여행]
[태국4박6일자유여행기]#6.여행2일차 - 태국 쌀국수 맛집 나이쏘이!
여행 첫째날 스케줄 : 조식 (나이쏘이) -> 방콕 싸남루앙 -> 왓프라깨우 -> 왓포 -> 왕궁 -> 중식 (먹거리시장통) -> 씨암센터 -> 씨암파라곤 (석식)
[나이쏘이? So so..]
여행의 시작은 밥부터! 아침을 먼저 먹고 움직이기로 한 우리는 방콕 쌀국수 전문점 중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나이쏘이를 가보기로 했다. 숙소로 잡은 람푸하우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침 먹으러 가기도 좋았고, 특히 아침 일찍부터 여는 음식점은 대부분 쌀국수가 주인 음식점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같이 갔던 언니가 예전에 방콕여행을 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지도만 있어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아다닐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도 대부분 알고 있어서 큰 틀만 잡아간 것 뿐인데도 세세한 것까지 구경하고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다. 이번 나이쏘이도 언니의 추천음식점이어서 첫날부터 바로 가봤다. 탁 트인 전경에 한국어로 나이쏘이라고 적혀 있을만큼 한국사람이 많이 찾아오는구나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여기는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일정이 새벽부터 있는 사람들이 와서 아침을 때우기 좋을 것 같다.
메뉴판에는 태국어와 함께 아래에 영어로 적혀있어서 읽기에 불편하진 않았다. 처음 들어갔을 때 약간 향신료 냄새가 나서 역시 태국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먹어보진 않았지만 생소한 맛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처럼 일찍 움직이는 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아침을 먹고 있었다. 우리도 기본 누들스프를 선택하고나서 음식을 기다렸다. 메뉴판에는 양을 대, 소로 나누어서 가격이 측정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모두 소짜리를 시켰다. 아침부터 많은 양을 먹기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모두 소짜리를 시키고 기다렸다.
음식점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하고 차도 많이 다니는 도로가 아니라 그런지 차도 드문드문 다녔다. 카오산 로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침에는 거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한적한 거리를 맞게 된다. 그리고 골목골목 맛집을 찾아다니며 이런 거리를 자주 접했는데, 음식점들이 문이 있는 음식점보다 탁 트인 공간으로 만들어놓고 장사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문을 열고 음식점을 들어가기보단 그냥 걸어가다가 바로 의자에 걸터앉아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이렇게 한끼 식사를 하면서도 특히 아침은 저렴한 가격으로 먹은 듯하다. 아침에 문을 여는 음식점 대부분은 쌀국수 전문점인데, 비싸봤자 5000원을 넘지 않고, 저렴한데는 1500원~2500원 정도 하니 가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였다. 사진에서 보듯이 위생적인 면은 그닥 기대하지 않고 가는 것이 마음에 편할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위생상태를 생각한다면 실망할 것이기 때문에 마음 편히 먹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왔다.
국물이 진하고 면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고기도 들어가 있는데, 육수는 아마 고기 육수인듯? 근데 나이쏘이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이지만 사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는 음식이었던 듯 하다. 육수가 뭔가 너무 진하면서 짜고, 향신료 냄새가 나서 그런지 아침부터 짠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내키지는 않아서 결국 남겼다. 태국이 워낙 쌀국수가 유명해서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 내 입맛에 맞지 않아 아쉬웠지만 다음 음식을 기대해 보기로 했다.
많은 분들이 나이쏘이를 맛집으로 평가를 했지만 내 입맛은 아니었다는 것.. 하지만 태국의 대표적인 고기육수를 낸 쌀국수 맛이라고 하니 한번은 먹어볼만 한 듯 하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태국에 왔으니 쌀국수 한번 먹어보고 그 고유의 맛을 음미해 보는 것 자체가 경험이 되었다. (한번 가고 다음날부턴 다른 곳으로 갔지만...)
조식 후 이동해서 왓프라깨우 구경한건 다음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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