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더빈예식장은 뷔페가 짱!!

봄날은 거의 끝나가지만 결혼식 열기는 한껏 달아오른 5월, 행사도 많고 연휴도 길었던 5월 초는 끝났지만 결혼식 시즌인 만큼 행사는 끝나지 않았음을 느끼며 주말에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학교 동기의 결혼식이 열린 주말, 일요일 예식이라 토요일날 좀 쉬고 재충전하니 일요일에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결혼식 딱 시간맞춰 가곤 했는데, 이번엔 30분이나 일찍 갔답니다!!ㅋㅋ 

 

청주역을 지나 좀 외진 곳에 덩그러니 궁전처럼 지어져 있는 더빈 컨벤션.

주말이면 북적북적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져요; 저희는 럭키하게 바로 주차 할 수 있었는데 조금 일찍 준비해서 나가서 그런것 같아요.

더빈 예식장에 주차장이 많고 넓어서 그런 것도 있구요. 암튼 더빈 갈 때는 다른 예식장에 비해 주차 걱정은 해본 적이 없을 만큼 주차 시설이 많다는 사실!

 

 

12시 이전 예식이라 거의 홀에서 첫 예식이었는데, 시간도 여유로워서 밥부터 먼저 먹을겸 식당 고고씽..ㅋㅋ 

 

 

아직 한 줄도 안 차있는 뷔페 홀~~ 룰루~~

빨리 먹고 가면 예식 중간쯤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아침도 안 먹은 저희는 폭풍식사...전 사진찍기!

 

 

7개월 전 작년 10월 저희도 여기서 예식을 했었어요!!

그때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음식도 거의 먹는 둥 마는 둥 직원이 따로 홀에 준비해 준 음식만 먹었었는데, 이렇게 먹는게 오랜만이어서 자세히 살펴보고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 찍었답니다.

 

 

 

아직 식사하러 오신 하객이 많지 않아서 음식 셋팅이 온전히 되어있는 것이 많았어요!! 까울!!

 

 

 

후식이나 떡 종류는 거의 손 안댄 셋팅 그대로를 볼 수 있었답니다 (매번 엄청 초토화 되어 있던 것만 봐와서 엄청 신선해 보임)

 

 

우동은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 주는 시스템~!

 

 

신선한 연어도 저~쪽에 있고, 제가 좋아하는 건강해지는 우리음료도 종류별로 있어요.

 

 

 

항상 빠지지 않는 탕수육과 도가니?? 등등

 

 

 

 

갈비도 보이고-

음식 종류가 진짜 많았는데 다 담지 못했답니다

저도 먹는거에 온 신경이 다 가 있어서...ㅎㅎ

 

 

 

죽은 전복죽이 짱!! 호박죽도 좋아하는데 여기 전복죽이 간이 딱 맞는게 내 취향~!

 

 

 

반찬도 신선해 보였는데, 바로 만든 겉절이가 특히나 먹음직스러웠어요.

잡채나 온갖 나물 무침도 맛있어 보였지만 일단 대표 음식에 집중해서 엄청 먹었지요~

 

 

 

후식은 바나나, 오렌지, 거봉, 파인애플 등등과 저쪽에 식전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한쪽에 서서 보면 이런 느낌??

 

제가 찍은 것 말고도 음식이 정말 다양했어요-

 

 

케잌 종류는 한켠에 셋팅 되어 있었답니다.

모양 그대로 아직 유지하고 있었던 케잌들~

 

 

 

쿠키나 롤 등도 케잌 옆에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각종 샐러드!

메인 먹기 전 이것부터 한접시 해야지용~

 

 

 

정작 막 담아와서는 사진도 못 찍고선 먹어버림..ㅋㅋ

결국 세번째 퍼온 것만 사진찍었는데 엄청 안 먹은 것처럼 보이지만.. 첨엔 이렇게 빈약하지 않았어요..ㅋㅋ

 

 

암튼 더빈 예식장은 결혼식장도 예쁘지만 음식이 정말 맛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지 부모님도 예식장 중에서 음식이 괜찮다고 하시고 저도 맛있게 먹어서 여기서 결혼식 있다 그러면 거의 참석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ㅋㅋㅋ

남편 친구가 여기서 결혼한다 그럼 멀지도 않아서 꼭 같이 오는 편이죵^^ㅋㅋㅋ

 

식 전에 일찍 와서 완전 평화롭고 조용한 가운데 배불리 먹고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결혼을 축하해요! 행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