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외장하드 백업플러스 사용후기

 

 

씨게이트 외장하드 추천! 백업플러스 포터블 드라이브

Backup Plus Portable Drive

 

일을 하다보니 너무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문제이고 백업도 시켜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까지 가지고다니고 싶은 마음에 외장하드를 찾다가 똭! 발견한 녀석! 우선 씨게이트가 외장하드를 직접 만드는데라 믿을 수가 있다는 평이 많고, 가격 대비 다른 회사들 것에 비해 성능도 좋으면서 AS도 다른 회사들보다 1년은 더 해준다는 평을 듣고 씨게이트 제품 탐색을 해 보았다.

처음에는 500G짜리로 살까 하다가 나중을 생각해서 가격차이도 조금밖에 나지 않으니 이왕 사는 거 좀 큰 용량으로 사자는 생각으로 1TB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가격대도 만만치는 않았지만 결국 계속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지르기로 맘먹고 찾다 상위에 링크된 Backup Plus Portable Drive 이것을 발견했다.

나는 1년 반전에 새로 나왔을 때 사서 완전 핫했는데 지금도 상위권에 링크되어 있는 거 보면 가격 대비, 성능이 꽤 좋은 녀석인것 같다. 암튼 색상도 4가지로 다양한 편이어서 블랙에 국한되지 않은 센스가 맘에 들었고, 나름 튀어보겠다고 레드를 찜해놨었다. 가격대는 지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크게 달라지거나 한 것은 없어보인다. 1TB인것에 비해 사이즈도 적당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른 제품인데 정말정말 하자 없이 잘 쓰고 있다는 점!

 

사용 후기

1. 안정성

새해가 되면서 산 제품이니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정말 거의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근데 그 사이에 한번도 USB가 안먹는다던지, 인식을 못한다던지, 데이터가 사라졌다던지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가지고 다닌다고 전용 백에 안전하게 넣어서 가지고 다녔고, 심하게 떨어뜨린적도 한번도 없으니 어떤 충격도 가하지 않은 상태여서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 큰 외상이 있었다면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무탈하다.

2. 디자인

레드를 샀는데 앞판만 레드고 옆면과 뒤쪽은 흰색이다. 그래서 살짝 때가 탈까 걱정을 했는데 사실 백에만 잘 넣어 다니면 때 탈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외장하드가 어떤 악세사리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디자인이 뭐가 중요하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난 좀 심플한게 좋아서 이런 디자인이 맘에 든다. 삼*이나 L*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제품들이 나오는데 그런것들도 물론 장점이 있지만 오래 쓰는 제품은 심플한것이 질리지 않는 것 같다. 사실 레드보다는 블랙이 가장 무난한 거였는지도 모른다ㅠㅠ

앞판은 어떤 그림도 없이 그냥 씨게이트라고 적혀있고 USB인식을 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쌀알만한 불빛이 들어오는 라이트가 아래에 있다. 그것빼고는 그냥 레드이다. 무겁지 않고, 나름 가벼운 편이라 휴대성이 좋다.

3. 사용감

USB인식이 똑부러지는 편이다. 매우 큰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인식되어서 어느 컴퓨터에서 꽂아써도 금방 인식을 하고 데이터를 뱉어낸다. 아무래도 용량이 크다보니 자료를 넣어놓는것에 거부감이 없다. 써도써도 차지 않는 용량덕분에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영화 몇 편쯤은 그냥 껌인데 그런것 보다는 프로그램을 백업할 수 있도록 이걸 옮겨주는 역할이 매우 쏠쏠하다.

 

약 2년간 사용하면서 큰 불편없이 쓰고 있는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언제까지 쓸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그냥 이거 하나로 모든 데이터를 옮기고 저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제품을 살지 고민이라면 씨게이트 제품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