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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rey`s wedding』

결혼준비 D-282, 281.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인사용 선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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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할까...? 하고 생각하고 가장 첫번째로 양가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상견례 전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서 밥도 먹으면서 얘기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했으니까요. 워낙 오랫동안 사귀었기 때문에 여러 번 만나 식사를 함께 하긴 했었는데 정식으로 인사드린 적은 없어서 예의를 갖춰 인사를 드리기 위해 주말에 약속을 잡았답니다. 인사는 하루는 예비 처가, 하루는 예비 시댁으로 가는데, 저희는 주말 토요일 일요일을 활용했어요. 양가 부모님들도 모두 일을 하고 계시고 저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스케줄이 모두 비는 날은 주말밖에 없어서, 토요일은 예비 처가, 일요일은 예비 시댁. 이렇게 날짜를 잡았답니다.

 

 

 

예비 처가, 예비 시댁에 인사드릴 때 선물

 

부모님께서 시간이 되신다고 하셔서 시간까지 공지해 두고나니 선물을 무얼 사갈까 하는 고민이 많이 되어서 또 폭풍 서치!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으로 취향저격하는 것이 좋은데, 저희는 양주는 부모님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술은 패스하고 무난한 정관장 홍삼으로 준비를 했어요. 정관장 품목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꿀에 절인 홍삼을 말려서 포장한 홍삼절편과 홍삼톤마일드가 괜찮더라구요.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0만원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는 직원의 말에 저도 10만원 내외의 가격을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께는 원기보충용의 정관장 상품이 인기가 있는 듯해요^^ 자주 애용할 것 같아 포인트적립용 가입도 해 놓았답니다~!!  

 

 

 

2016. 01. 02 예비처가에 인사드리러 온 남친

2016. 01. 03 예비시댁에 인사드리러 간 여친

 

토요일엔 예비 처가에 저녁을 먹으러 갔구요, 일요일은 점심으로 예비 시댁에 식사를 하러 갔어요. 부모님께서도 원래 저희를 많이 봐서 알고 계셨기에 분위기는 와기애애^^ 긴장되는 것보다는 좀 더 예의있게 행동하기 위해 조심했던 것 같아요. 복장도 좀 더 단정학 차려입고 갔고, 밥도 남김없이 다 먹고 대답도 또박또박 잘 하니 다른 말씀 없이 넘어가신 듯?

 

상견례 전에 인사를 먼저 드리는 것이 순서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상견례 전에 인사를 드리러 갔어요.

하루는 예비처가로, 하루는 예비 시댁으로. 그 때 상견례로 잡은 날짜가 됀찮으신지 다시 한번 확인암 좋구요. 밥 한번 먹은 것 뿐인데 괜히 피곤한 이 느낌은 뭐지? 할 정도로 저녁 때 피곤이 몰려오면서 완전 일찍 자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밥 먹는 그 시간에 긴장이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ㅎㅎ

 

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하니 뭔가 큰 것 하나를 끝낸것 같은 후련함과 피곤함이 동시에 몰려오면서 그래도 후련한 마음이 조금 더 크더라구요. 아무래도 양가부모님께서 맘에 들어하셔서 더 좀 후련하고 시원한 맘이 컸던 듯 해요.

 

일주일 뒤엔 상견례를 가졌어요. 이건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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