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시작할 때의 설렘, 두려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모든 예비 신부들의 마음일 것 같아요.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무엇부터 해 나가야 하는지 엄청난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차차 해결해 나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간의 일이고 더군다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저마다의 삶이라 정답이 없는 결혼준비! 저도 해 보려 합니다. 작년일도, 한달 전 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제가 마음을 다잡고, 순서대로 잘 해내갈지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순서를 정해 기록을 해 보려 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9개월인데, 어떤 분들은 2-3개월 안에 준비해서 결혼식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저는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해도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고 찾아볼 수 있다는 것에 안심을 하면서 준비하는 그 과정과 결혼식이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마치 혼자쓰는 일기장을 공유하는 것 같아 조금은 감추려 하는 것이 있겠지만 논문을 서치하듯 인터넷 정보를 뒤지며 많은 예신들에게 도움을 받는 저이기에 조금이나마 준비를 하며 도움을 받고 도움이 되고자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글을 써 보려 합니다. (두서없이 쓰더라도 이해해주세용^^)
1월 1일부터 준비해 결혼식이 있는 10월까지 약 9개월간 차곡차곡 쌓일 저의 얘기가 저도 궁금합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막상 결혼이 눈앞에 닥치니 허둥대게 되네요. 남의 일이라 생각했던 일을 제가 하려고 하니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아 손놓고 있긴 하지만 결혼 전 3-4개월부터는 엄청 바빠지겠죠? 그 때를 대비해 정보 찾아가면서 정리하면서 나름 공부 열심히 해 보려구요^^ 사실 실감은 안 나지만 괜히 설레는 맘이 떠나질 않네요-ㅋㅋ 모든 예비신부 맘이 이럴 것 같아요-ㅎㅎ
저와 같은 예비신부님들! 긴장 푸시고 같이 준비 잘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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