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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태국가족여행(15.12)』

#2 오랜만의 휴가, 방콕 가족여행,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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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족여행은 따뜻하고 활기넘치는 태국 방콕으로!

 

오랜만에 휴가다운 휴가를 다녀왔다. 가족여행을 일년에 한번은 다니자고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하고 있는데, 가까운 곳보다 먼 곳으로 떠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건 필수인 듯하다. 이번 여행은 여름즈음 구상해서 하나하나 준비끝에 다녀왔는데, 태국 방콕으로 떠났다.

자유여행을 생각하고 나서 준비하니 하나하나 일일이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았지만 다녀오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동생들도, 부모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여행 계획을 짜는데 있어서 미숙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조금은 더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친 2015년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올해가 가기 전 12월에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맘을 먹고 준비를 해서 그런지 더욱 의미가 있었고, 준비하는 것도 정말 즐거운 시간 중 하나였다. 비행기 티켓팅부터, 숙소예약, 일일투어 예약, 루트 짜기 등등 혼자 신나서 준비한 듯 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었기 때문에 더없이 만족스러운 가족여행이었다.

 

 

일정은 다소 힘들 수 있는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밤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해서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는데, 부모님이 좀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우리만큼이나 들뜬 모습의 엄마, 아빠는 그 힘든 스케줄을 가뿐히 소화하셨다-ㅋㅋ  가까이 붙어 지내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기만 해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시간들이었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여행을 하니 대화할 시간도 많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서 여러 모습을 보기도 한 여행이었다. 아이같은 부모님의 반응이 새로웠고 그 모습을 보니 정말 시간이 허락한다면 어디든 가보지 않은 곳을 많이 함께 돌아다니며 여행을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즐거웠던 여행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앞으로 떠날 또 다른 여행지를 생각하면 다시 힘이 솟는다.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는데, 정리되는대로 스케줄과 함께 올릴 예정이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 기억을 더듬어 사진정리를 빨리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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