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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태국가족여행(15.12)』

#1.태국가족여행 준비(태국 온도,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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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의미있는 가족여행을 하기 위해 몇 달전부터 어느곳을 가면 좋을까 생각을 했었다. 아무래도 재미있으면서 날씨가 좋은 곳을 택하려고 하다보니 동남아가 제일 눈에 들어왔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 방콕을 선택하게 되었다.

태국의 12월, 1월, 2월 온도

동남아 지역은 12월~2월 사이가 건기이면서 가장 덜 더운 때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여름보다는 겨울에 여행을 하기에 최적화된 나라이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태국보다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12월에서 2월 사이에도 한낮엔 4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더운 나라이고, 베트남은 관광지로 발달 된 곳은 태국보다 높은 위도에 있어 겨울에 가면 아침엔 살짝 쌀쌀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 중에서 태국은 지역적으로 날씨가 여행하기에 가장 적합하기도 하고 물가가 저렴하며 관광문화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전 친구들과 여행할 때도 굉장히 즐겁게 다녀온 곳이라 기억에 남아 가족여행지로 정하게 되었다.  

 

지도 출처 : https://www.google.co.kr/maps/

 

시차

방콕은 우리나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면 5시간정도 걸려서 도착을 할 수 있는 나라로 시차는 2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느리다.

 

태국 겨울여행 옷차림

항상 다른 나라 여행을 할 때면 그 나라의 현재 날씨와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신경을 안 쓰고 짐을 챙겼다가는 완전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한번쯤은 하고 가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온도를 알고 가더라도 체감온도는 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같다.

태국의 수도 방콕은 12월부터 2월까지 엄청난 건기로 특히 12월은 월 평균 강수일이 1일일 정도로 비가 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여행한 4박 5일동안에도 비는 한차례도 오지 않았다. 햇살이 좋은 편이라 선글라스는 필수 아이템! 방콕은 1년 내내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건기때에는 그 더위가 조금 누그러들어서 한낮 최고 기온이 30~32도 정도이다. 아침엔 20도까지 내려가니 걸칠만한 가디건을 가져가는 것이 좋지만 낮에는 반팔에 반바지면 OK! 12월이나 1월, 2월 여행 때에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가디건을 가져가거나 얇은 바람막이를 챙겨가면 아주 유용하게 입고 올 것이다.

엄마, 아빠께도 설명을 드리고 짐을 쌀 수 있었다. 다행히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갔었기 때문에 이번 방콕 여행 준비는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그 자세한 준비과정은 차차 시간이 날 때 풀어보고, 일단 다녀온 사진 정리를 해서 올려야겠다.

이번엔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간 것이지만 여행사 패키지로 가는 것이 아닌 완전 자유여행으로 계획하고 갔기 때문에 준비과정부터 하나하나가 다 내 손을 거쳐간 거라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기도 하다. 한번 이렇게 가족여행을 준비해보고 나니 자신감도 붙고 재미가 있어서 다음번 여행도 아마 자유여행을 계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번 여행 정리부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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