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샐러드바가 있는 대전 샤브쌈주머니 가오점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외식할 때 제일 선호하는 식사류인 샤브샤브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대전의 샤브샤브 전문점인 샤브쌈주머니에서 평일 점심특선을 접했는데,

맛있고, 깔끔해서 배불리 먹고 왔네요^^

대전 샤브쌈주머니 가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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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전 동구 대전로 431 2층

영업 시간: 매일 11:00 - 22:00

전화: 042-273-0077

건물 뒷편에 주차장 있음(협소하여 주변 골목에 주차해야 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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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샤브쌈주머니 가오점은 처음 가본 곳이기도 했지만,

가오동 자체도 처음 가봐서 약간 생소했어요.

 

 

 

 

평일이기도 하고, 점심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들어가서인지 홀 안은 한가했어요. 

원하는 자리에 착석을 하고 점심 특선과 어린이세트도 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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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샤브쌈주머니 가오점 메뉴

점심특선 소고기샤브: 14,000원

저녁 소고기샤브: 16,000원

삼겹구이&샤브: 17,000원

무한리필 세트: 27,000원

점심특선 한우 소고기샤브: 18,000원

삼겹살구이무한리필&샤브: 23,000원

떡갈비: 5,000원

만두: 5,000원

어린이세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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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을 깜박해서 대표적인 메뉴를 적어보았어요.

샐러드바가 있지만, 점심특선에서 고기는 무한리필이 아니고, 고기를 제외한 샐러드바 이용이 무한 리필입니다!

무한리필이라고 적힌 메뉴만 고기도 무한리필로 달라고 하면 계속 제공이 되나봐요.

 

 

일단, 주문해 놓고 기본 상차림을 해 주시는 사이에 샐러드바 구경을 가 봅니다.

워낙 샤브샤브를 좋아하지만, 고기보다 그 우려진 국물에 야채를 넣어 무한정 먹을 수 있단 장점이 있어서 특히 좋아하는 메뉴 중의 하나예요. 

 

샤브쌈주머니 가오점 샐러드바 

 

국물을 더 진하게 만들어주는 어묵과 유부, 나중에 넣어 먹으면 더 맛있는 수제비, 칼국수, 떡도 보입니다. 

 

 

각종 반찬과 쌈채소가 있는데,

기본 상차림에 쌈채소를 가져다 주시니까

그거 먹은 후에 더 먹고 싶을 때 가져오면 될 것 같아요. 

 

 

샤브샤브에 넣어 먹을 숙주, 버섯, 배춧잎, 팽이버섯, 청경채도 있구요. 

이건 보자마자 그릇에 듬뿍듬뿍 담아왔습니다. 

국물 낼 때 숙주랑 청경채, 배춧잎을 많이 넣어줘도 숨 죽으면 얼마 안 되니깐요;;

 

 

 

나중에 국물 자작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볶음밥 재료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적당한 양으로 소분해서 계란까지 올려져 있는 준비된 볶음밥 재료입니다. 

 

 

그 옆엔 라면도 있어요.

칼국수도 있지만, 라면도 있는 이유는

아마 칼칼한 국물에는 라면이 더 어울려서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 옆으로 음료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마침 제가 좋아하는 매실차가 있어서 맘껏 먹었네요^^

그 옆엔 호박죽도 있었어요. 

식전에 한그릇 먹으면 따뜻해서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본 메뉴를 먹어볼까요?

 

 

반반 샤브샤브로 순한맛과 매운맛 육수를 넣어주셨어요. '

쌈채소도 예쁘게 담아서 주셨고, 고기와 물그릇, 소스그릇도 셋팅해주세요. 

특히 물그릇은 아래에 초를 켜 주셔서 물이 식지 않아 좋았어요. 

라이스페이퍼 적셔 먹는 물이 비트물이라 뭔가 예쁜색이면서 건강한 느낌을 줍니다. 

 

 

소스는 4가지나 주시는데, 취향껏 찍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땅콩소스 말고도 3가지나 더 있으니 취향에 맞게 찍어서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골고루 잘 찍어먹었어요. 

매운 소스 빼놓고는 다 찍어먹어봤을 때 맛있었답니다.

 

 

소고기는 2인분으로 나온 양인데, 보자마자 양이 좀 적을 것 같아서 소고기 추가를 해 두었어요.ㅎㅎ

 

 

그 사이에 나온 떡갈비와 어린이 세트!

떡갈비가 뭐지? 했는데, 애들이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떡갈비를 하나 더 시켜놨다네요;;

처음엔 많을 것 같은데.. 했지만 결론적으로 저희 아이들은 돈까스보다 떡갈비를 훨씬 더 좋아했다는 것!

 

 

이건 어린이세트였어요. 

돈까스, 밥, 감자튀김, 소스와 파인애플, 샐러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넷이서 먹는데 기본 2인분에 떡갈비, 어린이세트, 소고기 추가를 했더니 나중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터질 것 같았어요.

결국 돈까스는 좀 남기고 나왔어요;

애들이 떡갈비를 정말 잘 먹어서 떡갈비를 집중적으로 먹다보니 돈까스가 남았네요ㅎㅎ

 

점심시간에 가서 한가롭게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구석에 화장실 반대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방도 있어서 

식사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답니다. 

아주 큰 놀이방은 아니었지만, 한 시간 정도 놀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샐러드바의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샤브샤브를 해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좋은 대전 샤브썀주머니 가오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