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스에서 2018년 사진달력만들기

스냅스에서 사진달력 만들었는데, 택배로 배송이 되어 왔네요!

2018년도 달력은 의미있게 만들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인터넷에서 여러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스냅스라는 곳이 제일 맘에 들어서 여기서 사진 달력을 주문제작했답니다.

결혼한지 이제 3년차, 만으로 1년 조금 넘었는데, 집에 놓는 달력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은 마음에 우리들의 사진을 넣어서 의미있는 달력을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앞으로 아기도 태어날텐데 사진을 많이 찍어서 달력을 만든다던지 집안의 소품을 만드는데 활용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매년 달력을 우리 가족 사진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인터넷으로 사진을 선택하고 달력의 디자인을 선택하여 주문하면 택배로 3일정도 뒤에 오는 것 같아요.

 

 

집에 놓는 달력이니만큼 벽에 걸어놓는 큰 달력과 제가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탁상용 달력 이렇게 두 가지를 만들었답니다.

물론 두 가지의 디자인은 다르게 만들었어요

 

 

 

일단, 사진달력은 처음으로 만드는 것인만큼, 우리의 가장 큰 행사였던 웨딩사진을 적극 활용했어요.

앞으로 아기가 태어나면 이 웨딩사진은 활용도가 엄청 떨어질 것 같아서 이번에 만들면서 많이 활용을 했답니다.

아마 아기가 태어나고 내년 달력을 만들때는 아기사진으로 도배된 달력이 완성되겠지요;;ㅎㅎ

 

 

스냅스에서 만든 사진달력은 종이도 두껍고 맨 앞에 반투명한 커버도 씌워져있어서 뭔가 고급져보여요.

 

 

어떤 디자인으로 할까 하다가 사진이 한 두장 들어가는 흰색 바탕의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

사진은 2017년의 딱 일년 전 사진들로 채웠답니다.

2017년 1월에 찍었던 사진들 중 기억에 남을만한 것을 2018년 1월에 배치하는 식으로요.

내년 달력에도 아마 이런식으로 1년전 기록을 남길 것 같아요.

 

 

결혼은 10월에, 웨딩사진은 5월에 촬영했기 때문에 5월달부터는 웨딩사진이 많이 등장해요.

그만큼 결혼 준비가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요.

 

 

양면을 다 활용해서 달력을 만들었는데, 달력 뒷면도 깔끔하게 사진 한 장과 흰색 바탕으로 통일을 했어요.

이렇게 만들어 놓는 것이 기념일 적어놓기도 좋고 깔끔한 것 같아요.

 

 

 

 

벽에 걸어 놓는 큰 달력도 마찬가지로 우리 사진들로 가득!

 

 

이건 훨씬 더 심플하게 맨 위에 사진을 한 장 넣고, 아래 달력부분에 공백을 많이 줘서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주는 디자인을 선택했답니다.

 

스냅스에서 사진달력을 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초만 되면 여기저기서 탁상달력 같은 것들이 많이 들어와서 굳이 이렇게 비싼 달력을 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1년 내내 보기 때문에 가치있는 소비라는 생각을 했어요. 집안의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는 사진달력!

 

잘 쓰고 매년 모아두면 이것 또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