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컨벤션센터근처 맛집/무안뻘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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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 광주에 학회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1박2일간 저녁은 뭘 먹을까, 어디가 유명한가 알아보고 갔는데도 처음 간 곳이라 그런지 낮설기만 했는데, 그래도 잘먹고 구경도 잘 하고 온 것 같아 뿌듯하네요^^

학회 둘째날 점심은 따로 나가서 먹었는데, 컨벤션 센터 근처를 보니 무안뻘낙지를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번화가 쪽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곳이라 음식점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무안뻘낙지를 보는 순간 아! 여기!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답니다-ㅋㅋ

 

 

 

김대중컨벤션 근처에 있는 김병삼무안뻘낙지집! 무안뻘낙지가 유명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광주에서 먹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이라 주차장엔 차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낙지전문점인 무안뻘낙지집!

 

 

 

낙지전문점답게 입구부터 낙지가 엄청 많은 수조를 볼 수 있었어요.

 

 

종류별로 메뉴판에는 각종 낙지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싯가라고 쓰여있는 건 그때그때 가격이 다르다는 말씀! 산낙지, 탕탕이, 세발낙지, 호롱낙지 등은 싯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아예 적어놓지 않았더라구요~ 물어보면 그날그날 다른 가격을 말해 주는데, 우리가 간 때 탕탕이와 세발낙지는 4만원이었어요. 약간 비싼듯하여 아쉽지만 패쓰!

 

 

원래 연포탕을 먹을까하고 들어갔었는데,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다보니 쌈밥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낙지쌈밥과 낙지비빔밥을 골고루 주문!

 

 

 

밑반찬과 함께 나온 낙지쌈밥!

 

 

낙지가 인당 1마리씩 들어가 있어서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윤기가 흐르는 저 낙지의 통통한 다리~    

 

 

밑반찬도 다 맛있어서 완전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낙지비빔밥은 큰 그릇을 하나 가져다 주고 밥과 함께 저 쌈밥으로 먹는 것과 비슷한 것을 주는데, 그것과 함께 비벼먹으면 되요~ 원래 이렇게 나오는게 매운 경우가 있는데, 맛있으면서도 약간 매콤해서 더욱 배불리 잔뜩 먹을 수 있었답니다. 결론은 다 맛있었어요!ㅋㅋ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던 광주 무안뻘낙지집! 다음에 또 광주 올 일 있으면 들르고 싶은 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