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맥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4.스페인 발렌시아 3일차, 하우스맥주맛집 Tyris On Tap! 스페인 발렌시아에 머문지 3일째가 되었다. 여전히 스페인 특유의 R발음이 심한 이곳 사람들의 영어말투는 적응이 안 되지만 골목골목이 딱 유럽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며 까페마다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밤 늦게까지 맥주와 와인을 치즈에 곁들여 먹으며 왁자지껄 수다를 떠는 모습들을 보며 처음에는 하나하나 신기했지만 이제 그것들이 모두 이들의 일상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마치 내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동떨어진 모습에 내가 이곳에 와 있는 것이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문화를 접해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한다. 내 인생에 언제 올까 했던 유럽여행이 작년 이탈리아 신혼여행과 올해 스페인 & 프랑스 파리 일정으로 매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