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빙수가 맛있는 카페달곰
안녕하세요. 행복이퐁퐁이예요.
오늘은 달달한 카페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올해 무더웠던 여름날,
전주 여행 중 갔던 카페에서 먹은 빙수 사진이 있더라구요.
더운 날, 단비같은 시원한 맛이기도 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어서 포스팅해보아요!
전주 한옥마을 카페달곰
인절미 솔빙수와 오리지날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던 카페달곰
영업시간: AM 10: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 0507-1485-1023
전주 한옥마을은 굉장히 도로가 잘 가꾸어져 있고, 지금은 아예 차량의 통행을 금지해버려서 아이들과 손잡고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는 거리가 되었어요. 거리 양 옆으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고, 골목골목마다 식당과 한옥마을스러운 옛멋이 가득하면서도 현대와 잘 어우러지게 약간의 리모델링을 한 한옥스테이들이 즐비하지요. 담장마다 예쁜 꽃이 피어있고, 나무가 있어서 여름엔 더 싱그러워 보인답니다.
단점은 걸어다니다보니 여름엔 매우 덥다는 점! 손선풍기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더운건 어쩔 수 없어서 누구할 것 없이 걷다보면 얼굴이 벌개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했어요. 그럴 때 필요한 건 카페와 시원한 아이스크림 혹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저희와 같은 생각을 모두들 하는지 카페마다 사람이 가득해서 몇 군데 지나치고 들어간 카페달곰이예요. 여기도 사람이 많지만, 더워서 그냥 메뉴 시켜놓고 매장에서 자리 날 때까지 기다리자 하고 들어갔네요;;; 매장 안은 시원하니까요^^
한옥마을의 거리에 있는 건물들은 정말 특색있는 것 같아요. 리모델링을 거치겠지만, 옛날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현대의 감각이 살아있는 매장을 보면 정말 여기, 전주 한옥마을이기 때문에 이런 인테리어가 어울리고 가능하지! 란 생각이 저절로 든답니다.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옛날 집 느낌이 있어요-ㅎㅎ
매장 안의 빙수가 눈에 딱 띄어서 주문했어요.
아마도 시그니쳐 메뉴일 인절미 솔빙수가 눈에 들어왔고, 맛있어 보여서요.
녹차 팥빙수와 과일 솔빙수도 있었지만, 오리지날 먹어줘야죠!
전주 한옥마을 카페달곰 메뉴
디저트 메뉴입니다.
아이스크림과 크로플이 대표적이예요.
오리지날 쿠크다스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커피 메뉴와 음료는 이렇게 종류가 다양해요.
매장은 아주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적지는 않았어요. 중간에 카운터가 있고 양 옆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던... 그래서 중간 긴 의자에서 웨이팅 하다가 자리가 구석에 하나 나서 앉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매장 안이 시원해서 나갈 수 없었어요-ㅎㅎㅎ
짜잔~ 주문한 인절미 솔빙수와 오리지날 쿠크다스 아이스크림 2개가 나왔어요. 인절미 솔빙수는 위에 토핑이 얼마나 푸짐한지 양에 깜짝 놀랐고, 그 그릇아닌 그릇에 또 놀랐답니다. 일반적인 그릇이 아니라 솥밥시키면 나오는 그런 그릇에 나와서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예쁘게 담긴 아이스크림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부드러운 우유아이스크림 맛이 났고, 많이 달지 않아 좋았답니다. 빙수는 삭삭 비벼 섞어서 흡입했구요^^ 견과류가 씹히는 맛과 빙수의 시원한 맛 조합이 정말 괜찮았어요. 먹다보니 결국에는 추워졌다는....;;
다 먹고 나와서도 그 빙수의 시원함 덕분에 한참을 더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전주 한옥마을 곳곳의 카페들이 모두 특색있고, 맛있는 메뉴를 가지고 있으니 어디를 가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날이 좀 더 선선한 때에 한 번 더 놀러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카페달곰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