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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

제주도 2박3일 가족여행 일정 및 4월 제주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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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좋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 제주도. 요즘 저가항공, 특히 제주항공 덕분에 제주도 가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가족여행을 가기 좋은 곳으로 많이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는 것 같다. 소규모로 갈 때도 있지만 친척 내외와 함께 가거나 2-3 가족이 모여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아예 여행사를 끼거나 대형 버스와 가이드를 한번에 묶어 신청하여 다녀오면 굉장히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어른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더더욱 버스대절은 필수인 듯!

우리도 이번 여행의 목적이 외할머니의 팔순을 기념하여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이기 때문에 버스대절과 가이드를 미리 신청해 두고 갔다. 원래 할머니와 이모들, 외삼촌들 내외 이렇게 6남매와 사위, 며느리들끼리 다녀오는 여행이라 손주, 손녀는 안 가는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나만 대표로 껴서 가게 되었다.. 룰루!~ㅋㅋㅋ

 

제주도 2박3일 일정 공유

1일차 : 청주공항 - 제주공항 - 더마파크 (기마공연) - (저녁식사) 말고기

2일차 : 숙소 - (아침식사) - 마라도 - (점심) 마라도 해녀촌 짜장 - 중문색달해변 - 카멜리아힐 - (저녁식사) 횟집 - 숙소

3일차 : 숙소 - (아침식사) 해장국 - 제주 산천단 곰솔군(천연기념물) - 제주 에코랜드 - 승마체험 - (점심) 향토음식점 덤장 - 제주공항 - 인천공항

 

사실, 첫째날은 저녁에 합류해서 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히 모른다ㅡㅡ;;;

가이드 분이 알아서 잘 해주셨을거라 생각되는데, 사진을 보니 더마파크가서 기마공연을 보신 듯 하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3일 다녀온 일정이라 오전부터 출발한 어른들은 먼저 가서 여행하고 계셨고, 청주공항에서 저녁에 출발한 나는 저녁식사 시간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청주 국제 공항

 

 

청주 국제공항 임시 주차장

청주 국제 공항은 청주나 대전, 천안 등 충청도에서 제주도를 갈 때 아주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된다. 예전보다 비행기도 많이 다니고 저가항공이 많아져서 청주 공항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작은 공항인데 비해 편리한 시설과 주차시설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무엇보다 청주 국제공항 맞은편 비포장되어있는 임시주차시설이 저렴해서 이용하기가 좋다. 물론 비포장이어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진흙 때문에 고생을 하지만 며칠동안 주차를 해 두어도 선불로 만원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시설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공항 바로 앞 잘 정비된 주차시설은 매우 협소하여 매번 만차라 주차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맞은편에 이렇게 넓은 공터를 주차시설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공항 바로 앞 주차시설은 하루에 만원이기 때문에 비싸서 잠깐 주차하는 용도 아니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갈 때 마다 이용하는 임시주차장! 이번에도 여기에 주차를 해 두고 짐을 챙겨 갔다.

 

 

주차장을 지나 바로 들어가면 1층이다.

 

 

 

탑승 한시간 전에만 가도 넉넉하게 수속을 밟을 수 있기 때문에 촉박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다.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하게 표를 끊을 수 있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청주공항에서 저녁 6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한 나는 공항에 저녁 7시에 도착을 했다.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는 이륙에서 착륙까지 딱 40분이 걸린다. 내가 제주도 간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들뜬 마음으로 도착을 했는데, 워낙 금요일 밤이기도 하고 제주도 여행하려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공항에 차가 정말 많았다. 택시 타고 공항에서 빠져나가는데만 20분이 넘게 걸린 것 같다. 암튼 그렇게 비행기는 7시에 도착을 했지만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식구들을 만난 시간은 8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차가 정말 많이 막혔다;;

 

제주도 & 마라도 4월 말 날씨

 

제주도의 4월은 비가 오지 않으면 어디든 돌아다니기 좋은 선선한 날씨이다. 아침 저녁으로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하나면 충분하고, 한낮에는 바람막이를 벗든 입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다. 비가 오면 약간 쌀쌀하여 한낮에도 바람막이를 입는게 좋은데, 마라도를 가 보니 마라도는 섬이라 바람이 여기저기서 많이 불고, 비도 자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우비는 필수이며 바람막이도 필수인 듯 했다. 그래도 가을처럼 쌀쌀한 바람이 아닌 따뜻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두꺼운 바람막이 보다는 가벼운 봄철용 바람막이면 충분한 날씨다.

 

첫날의 일정은 함께 돌아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번 포스팅에서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할 생각이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다리가 아프면 쉬어갈 수 있도록 널널한 일정이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이동수단이 버스여서 그래도 생각보다는 좋은 구경을 많이 하고 왔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번 포스팅은 더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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